My Notes

Coffee

August 6, 2016

요즘 내가 마시는 커피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지금도 생각난다. 언니랑 형부랑 같이 아침에 일찍 교회를 갈때, 언니랑 형부는 나를 데릴러 우리집까지 왔다가, 우리집에서 Starbucks drive thru를 들렸다가 freeway를 타고 교회로 갔다 (친언니 아님. 그냥 세상에서 나랑 가장 친하고 어쩌면 친자매보다도 가까운 운명적인 인연임). 그때 나는 정말 달달한 헤이즐넛 라떼를 마시거나 아니면 그냥 2sugars 2milks 를 마시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도 싫어하던 아메리카노도 마실줄 알고. 어떤 커피가 맛있는지, 어떤 커피가 나한테 잘 맞는지, 어떤 향이 나에게 “하아~” 하는 커피의 향인지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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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마시는 커피의 양은 그때보다 정말 몇배로 늘어난것 같다. 그당시만해도 나는 하루에 한잔, 그것도 아침에만.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을 해서 마셨었다. 정말 피곤하고 눈이 안떠지는 날이면 Grande. 그러나 그냥 거의 항상 Tall 사이즈로 마셨다. 지금은… 음…

사진에 보이는 이런 컵으로 하루에 세잔은 마시는것 같다. 정말 많이 마시는 날은 4잔. 커피를 안마신 날은 하루종일 머리도 아프고 정말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이게 정말 카페인 중독인가? 싶을때 참으로 특이한 기사를 봤다. 하루에 커피 3잔을 마시면 건강에도 오히려 좋다는..!!!!! 아 정말 진정 커피가 몸에 좋다는건가? 그러나 catch가 있었다. 그냥 커피만 마셨을경우였다. 우유를 첨가하지 않은, 설탕을 넣지 않은! 그러니 그것은 즉. 아메리카노를 말하는! 그냥 커피내린 물!!!! ㅡㅡ;; 하아…

난 그냥 아메리카노는 하루에 한잔밖에 못마시는데. 솔직히 초딩입맛이라서 아메리카노는 정말 느끼한걸 먹는다거나 아니면 진짜 정말 직빵! 커피의 힘이 필요할때만 마시는데. 뭐 어찌 됐든 간에 그래도 커피가 몸에 많이 나쁘진 않다고 하니 다행인걸로!

이렇게 마시는 커피의 양은 늘어났는데. 왜 난 아직도 이렇게 힘이 들고 피곤한지. 하루하루를 돌아보고 일주일을 돌아봤을때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것 같은데. 그 순간순간. 한시간이 너무 길다. 특히 오후 4시부터5시. 정말 너무나도 긴 한시간.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이가 한명일때랑 둘일때랑 정말 천지 차이라는 언니의 말이 맞았던것 같다. 죠쉬만 있었을때 내가 왜 맨날 집에만 있고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애랑 안놀러 다녔는지…? 뭐 그땐 돈도 없긴 했다만. 그래도 난 왜 그냥 집콕 만 하고 살았는지.. 정말 후회가 된다. 다시 돌아갈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안드레아가 있는게 싫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좋다. 그냥 내 몸이 힘들뿐이지.

그래도 커피라도 있으니 다행인걸로. 정말 커피라도 있으니 정말 다행인걸로. Nespresso 가 존재해서 정말 다행인걸로. 이것 마져 없었다면… 어휴.. 상상하기도 시르네 정말!

캡슐도 다 마셨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낮잠에서 깨고 신랑이 퇴근하면 맛있는거 먹고 캡슐이나 사러 가야겠다.

Have a wonderful weekend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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